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동북아시아 해양관측시스템(NEAR-GOOS, North-East Asia Regional Global Ocean Observing System) 조정위원회가 개최된다.
이 위원회는 지난 1993년 UNESCO 제27차 총회에서 설립하기로 의결된 이후 1996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으며, 지역 회원국(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간 황해․동해․동중국해에서의 해양관측자료의 교환 및 활용을 통한 지역 내 해양 서비스 증진, 해양 연구 촉진, 자연 재해의 경감 등을 논의해 왔다.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연구원 등 총 5명의 관계자가 참가하며, 각 국의 NEAR-GOOS 추진 현황 및 2단계 발전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NEAR-GOOS는 한국, 일본, 러시아, 중국 4개국이 해양측정자료를 공유하는 실행 프로그램으로 지역해에 대한 해양 및 기상변화의 예측을 통해 자연 재해의 예방, 지구환경문제 해결과 연안환경보호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NEAR-GOOS의 선도적 모범 사례에 자극받아 현재 Euro-GOOS, SEA-GOOS 등 전세계적으로 다수의 GOOS 지역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문의, 해양정책국 해양개발과 임현철 과장 / 김근오 사무관
02-3148-6535 ourway@moma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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