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original, center %]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각 공항에서의 항공기 출발허가와 이착륙에 필요한 정보를 디지털방식의 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하여 문자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금년 말부터 국내 주요공항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하여 2000년부터 김포공항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조종사들의 호응이 높아 이용량이 계속 증가함으로써 이를 주요 지방공항인 김해, 제주, 대구, 광주 및 울산공항에 확대 적용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 2, original, center %]
특히 외국 항공사에서도 우리나라의 공항정보를 이용할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 조종사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이로인해 기존에 사용하던 음성무선통신의 문제점인 관제사와 조종사간의 의사소통 오류, 장시간의 통신시간 소요 및 주파수 부족 등 제반 문제점들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욱이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항공관제용 통신·전자장비를 외국에서 수입해 사용했으나 이번 시스템은 국내개발에 성공해 외화절감은 물론 항공통신분야의 기술을 진일보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 3, original, center %]
문의, 항공안전본부 항행시설과 허균도 02-2662-52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