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large, left %] 앞으로 대량수송과 수평승하차가 가능하고 정시성을 가진 지하철과 같은 신개념의 버스운행체계가 도입된다.



수도권 출퇴근시간대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버스에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지하철의 장점을 도입하여 저비용으로 서비스 수준을 대폭 향상 시킨 간선급행버스(BRT: Bus Rapid Transit)체계가 도입된다.



건설교통부는 BRT체계 구축사업을 통합·조정하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한편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의 낭비를 예방하고자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시·도와 협약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 2, original, center %]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서울과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및 주요간선도로를 대상으로 21개 노선(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노선망이 확정되면 서울시 및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는 해당지역의 노선망에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에 따라 건교부는 우선 [수도권 광역 BRT 노선망] 및 사업우선 순위, 환승망 계획, 국고지원 비율설정, 필요한 제도개선등을 추진하고,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건설교통부가 제안한 수도권 광역 노선안에 따라 관할 지역내 BRT 노선을 선정하고 BRT 기본계획안을 작성하게 된다.



BRT도입 비용은 미국의 사례를 볼 때, ㎞당 2억원에서 44억원으로 대략 경전철 건설비용의 10분의 또는 지하철의 20분의 1 에 해당된다. BRT를 도입하였을 경우 기대효과로는 미국의 피즈버그, LA, 시카고 등 5개 도시의 사례를 보면 통행시간이 25%에서 50%, 탑승객의 수가 17%에서 100%까지 증가되었다.



[% 3, original, center %]

한편, 향후 BRT 구축사업의 시행과정에서 관계기관간 협의나 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심의·결정하기 위하여, 건교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관계국장 및 교통분야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회장은 민간위원중 호선)되는 [수도권대중교통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건교부 강영일 육상교통국장은 "정부는 BRT사업에 대한 용역결과와 서울시 등의 시범운행 결과등을 종합평가하여 타당성이 인정되면 사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하는 등 BRT시스템의 확대보급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기사작성 김정희



문의, 육상교통기획과 김정희 전 화 번 호 02-2110-8180, 8181-2

[ E-mail ] JHKIM86@moc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