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종희)은 12월 12일(금) 오후 동국대학교 90주년 기념문화관 제1세미나실에서 『운수업체 교통안전관리 개선 프로젝트 개발』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
교통개발연구원 설재훈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청회는 동국대학교 안병준 교수 등 4명의 주제발표와 함께 건교부 임의택 교통안전과장, 교통안전공단 정희돈 안전관리처장 등 9명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부문별 주제내용은 △ 운수업체 교통안전관리 현황 및 목표 △ 운수업체 실태조사 및 데이터마이닝 분석 △ 미국의 운수업체 안전관리제도와 지원 프로그램 △ 운수업체 교통안전관리 종합시스템 개발 및 개선방안 등이다.
이 날 발표된 프로젝트 개발 내용은 사업용자동차 운전자 적정 운전시간 및 최대운행시간 설정 프로그램, 운전습관 교정 프로그램, 운전자 교육관리 프로그램, 운행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수업체 교통안전관리 개선에 획기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 6월부터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운수업체의 교통안전관리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논리성과 현실성을 갖춘 응용 프로그램 개발이 주목적으로, 운수업체 경영관리, 운전자관리, 자동차관리, 운행관리 등 각 분야별 교통사고 요인을 규명하고, 교통사고와의 관계식이 도출되었다.
[% 2, original, center %]
공단은 또 이번 프로젝트 개발이 완료돼 운수업체의 교통관련 데이터가 축적되면 업체별로 교통사고 요인을 분석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대안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았다.
뿐만 아니라 각 운수업체에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운전자관리를 포함한 제반 교통안전관리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최고경영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주는 등 운수업체 경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모든 업종의 운수업체 경영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활용에 따른 운수업체 호응도 조사와 활용사례 수집 등 철저한 사후관리와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문의, 안전관리처장 정희돈 031-481-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