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과 해양환경보호에 관한 국제해사분야에서의 공동대응과 한·일 양국간의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제7차 한․일 선박안전실무협의회가 12월18일 일본 동경 국토교통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는 해양수산부 조병용(曺柄龍) 해사기술담당관이, 일본측은 국토교통성 이토(伊籐) 검사측도과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일 양국은 이번에 밸러스트수(선박의 복원성을 유지하기 위해 선박에 적재하는 물) 관리협약의 채택에 대비한 양국간의 공동대응방안과 양국간에 운항하는 여객선 및 화물선의 안전기준 완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항만국통제와 해상안전에 관한 양국간 상호 협력 사항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해양부는 앞으로 한·중, 한·러 등 인접국가와도 선박안전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해상안전 및 해양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등 국제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ㅁ 해사기술담당관실 양진영 02-3148-6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