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신길, 대구율하2 택지개발지구에서 오는 2005년 상반기부터 주택 1만여 가구가 분양된다.



건설교통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에서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하여 ’02년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16개 지구중 안산신길, 대구율하2 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12월 24일 승인하였다. 금번 2개 지구는 지난 2차례에 걸쳐 승인한 고양행신2 등 10개 지구(총 33,584호, 국민임대 18,475호)와 마찬가지로 금년도 8만호 국민임대주택 건설용지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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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2개 지구는 모두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지구로서 해당 시․도(안산신길: 경기도, 대구율하2: 대구시)의 주택건설사업승인 완료후 국민임대주택 5,993호 등 총 11,275호의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안산신길 지구는 인근에 서해안고속도로, 국도39호선, 안산～시흥간도로, 안산선전철이 통과하는 등 기간교통망이 우수하여 반월 및 시흥산업단지 공단 근로자를 위한 배후주거단지로 기능할 것으로 보며, 대구율하2 지구도 대구-김해간 고속도로(계획), 4차 순환도로가 접해 있고, 주변에 지하철 1호선이 있어 직주근접이 용이하여 대구시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토지이용계획에 있어서도 자연생태계가 양호한 단지남쪽의 금호강변에 5만 8천평의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하여 입주민들이 운동시설인 동적(動的) 공원과 수욕(樹浴) 중심의 정적(靜的) 공원으로 활용토록 하고, 지하철역 접근로 주변에 광장 및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자연지형과 부합되는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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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율하2지구에는 국민임대 3363가구와 분양주택 2721가구(전용 18.1∼25.7평 이하 1751가구, 25.7평 초과 970가구), 단독 228가구가 건설된다.공동주택은 최고 15층, 평균 용적률(땅 면적에 대한 건물 바닥면적의 합 비율) 160%, 단독주택은 3층 이하, 용적률 100%이내 저밀도로 지어진다.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는 오는 2005년 상반기부터 입주자를 모집한 뒤 2006년말에서 2007년 초에 입주토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시 신길ㆍ원곡동 일대 안산신길지구는 인근에 서해안고속도로와 안산∼시흥간도로, 안산선 전철이 통과하는 등 기간 교통망이 우수해 반월 및 시흥산업단지 공단 근로자를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대구시청에서 동쪽으로 9㎞ 떨어져 있는 대구율하2지구는 지구 북쪽 율하1 및 안심지구와 연계해 금호강변의 생태도시로 건설된다. 이로써 그린벨트 해제예정지내 추진중인 국민임대 16개 단지(국민임대 3만5000여 가구 포함 주택 6만4000여가구 규모) 가운데 의왕청계등 12개 지구는 본격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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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개 지구의 실시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과 홍수등 재해방지대책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또한,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대도시 인근에 주택을 건설하는 점 등을 감안하여 쾌적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중․저밀도로 계획하였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이들 지구에서는 토지용도가 자연녹지에서 주거․상업용지 등으로 변경․세분화되었고, 건축물의 용도․건폐율․용적률 등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었다. 밀도․층수 기준 공동주택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건폐율 30%, 평균용적률 160%, 최고층수 15층, 평균 12층) 이주자용 단독주택 : 제1종 일반주거지역(건폐율 60%, 용적률200%, 4층으로 1층은 상가허용) 단독주택 : 제1종 전용주거지역(건폐율 40～50%, 용적률 100%, 3층 이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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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지구는 향후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2003.12)을 거쳐 ’05년 상반기중 입주자 모집을 하고 ’06년말～‘07년초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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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는 나머지 2개 지구(하남풍산, 광명소하)에 대하여도 실시계획 승인 및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마무리하여 금년국민임대주택 건설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문의, 국민임대주택 건설지원단 김명준 2110-83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