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이의동 일대 337만평이 '경기 첨단 행정신도시'로 본격 조성된다. .
30일 건설교통부는 경기도 수원 이의동 일대 337만평을 '경기 첨단·행정 신도시' 개발예정지로 선정하고, 31일부터 주민공람을 실시키로 했다.
이의동 일대는 주거형 베드타운이 아닌, 수원 구시가지에 산재한 경기도청 등 광역행정기능과 첨단비지니스를 한곳으로 모으고, 주거 업무와 수변공원이 어우러진 선진국형 친환경 즈니스파크로 개발된다.
또한 광교산 녹지축을 철저히 보전하고, 원천유원지는 선진국형으로 재정비해 인구밀도 ha당 54인, 녹지율 45.5%로 가장 쾌적한 도시, 충분한 자족기능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서울방향으로의 출퇴근수요를 최대한 억제하고 순환경전철·신분당선전철 연장·연결도로 확충 등 새로 마련되는 신개념의 교통대책이 첫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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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수원 이의동 일대 신도시 27만평에는 IT등 첨단산업이 유치돼 주변 경기대·아주대·삼성전자 등과 함께 산학연 벨트로 구축되며, 7만2000평 규모의 공공시설용지에는 도청과 도의회가 입주하고, 법원과 검찰청·중부국세청 등 이 지역 행정기관 10여개가 입주한다.
아울러 76만5000평의 주택단지에는 임대주택 7000가구를 포함해 2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서 인구밀도는 판교(98명)·분당(198명)·김포(132명)보다 낮은 핵터당 54인, 녹지율은 45.5%(판교 35%·분당 20%)로 쾌적하게 조성된다.
한편 건교부는 향후 지구지정과 개발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전문가와 환경·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로 개발키로 하는 한편 상반기중 이 지역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뒤 2006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을 마칠 계획이다.
입주는 2010년 12월 예정이다.(신도시개발과 02-2110-8423)
정리: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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