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1월 새로 교부된 자동차 전국번호판이 식별성은 향상됐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판단, 일반시민으로부터 디자인 공모도 받는 한편 디자인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2월 중순까지 개선키로 했다.
공모기간은 이달말까지며 응모자는 건교부 자동차민원 전용 홈페이지(www.car.go.kr) '자유게시판'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디자인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전국번호판 보완작업에 참고되며, 우수 번호판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적정한 시상과 함께 입선작을 모아 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와 병행해 1973년이래 큰 변화 없이 30년간 유지해온 현행 번호판 체계의 전면개편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상반기중 디자인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거쳐 식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색상·글자배열·글자크기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자동차관리과 02-2110-8189~91)
정리: 이경희(mocttv@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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