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설을 맞이하여 불우이웃돕기 수산물 바자회 행사를 오는 15일 청사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동 행사는 품질 좋은 정부비축 수산물과 수협보유 수산물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여 지역주민들의 호응과 함께 불우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대표적인 바자회 행사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4월 ‘바다사랑 우리 수산물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그동안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익적 활동을 전개해 준 인기가수 ‘바다’도 참가해 우리 어업인을 돕고 불우이웃 사랑도 적극 실천하는 한편, 연초부터 범 국민적인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가수 ‘바다’는 그룹 SES 해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솔로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간을 다투는 바쁜 일정속에서도 이번 행사에 기꺼이 시간을 내는 것은 평소 공익적인 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 해양부 직원들과 함께 수산물 판매와 즉석 사인회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가수 바다양은 “지난해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어업인들을 위해 수산물 홍보대사로서 공익용 홍보광고 출연 등의 활동을 했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생각보다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면서 “오히려 팬들의 과분한 사랑에 비해 이웃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 “평소에도 공익적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어려운 시절을 겪어 본 경험에 비춰 남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어업인들과 불우이웃을 모른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가수로서의 힘든 일정을 소화해 낼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평소 싱싱한 수산물을 즐겨 먹는데 있다면서 건강과 몸매유지에는 우리 수산물만큼 좋은 먹거리가 없다”고 수산물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해양부는 우리수산물 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바다가 그동안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포스터와 각종 공익 CF 제작 참여 등을 통해 정부의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을 지원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아울러 김영남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바다양과의 만나 그동안 수산물 사랑 홍보대사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준 바다양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바다사랑 수산물사랑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함과 동시에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비만을 야기하는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고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우리 수산물과 친숙해지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를 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의, 수산정책국 유통가공과 과장 선원표 / 사무관 박성우 02-3148-6831 swpark@moma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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