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original, right %]제주지방해양수산청(청장 부원찬)은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면 영흥리에 위치한 '추자도등대'를 관광상품화해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 79년 건립된 '추자도등대'는 주5일 근무제 시행 및 등대를 찾는 관광객수의 증가에 따라 주변 해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양관광 명소로 거듭나고자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추자도등대'의 정비공사는 지난해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를 완료했으며 △등탑을 6.7m → 17.6m로 확대·개량하고 △등명기와 음파표지를 개량해 고유의 기능을 강화하고 △홍보관(62㎡)·전시실·영상관·등대체험관 및 산책로(450m) 등 해양문화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에는 사업비 19억원을 투자해 등탑, 홍보관 및 전망대를 설치하여 해양문화공간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제주지방청 관계자는 "추자도는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형성된 제주도의 다도해로 풍성한 어족·어장과 추자10경 등 빼어난 경치를 갖춘 청정 해양자원의 보고"라며 “이번 '추자도등대' 정비사업은 추자도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해양관광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해양수산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과장 강성복 / 담 당 김형준 064-720-2671 홈페이지 jeju.moma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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