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등 15개 공기업에 따르면 상반기 필요인력 1700여명에 대한 채용공고를 9일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공기업들은 공동 채용공고를 거쳐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같은 날짜에 치를 계획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공기업들이 채용일정을 일원화함으로써 복수 합격자에 따른 결원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지원자가 분산됨에 따라 채용업무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채용분야는 전자, 전기, 기계, 토목, 건축 등 이공계가 전체 모집인원의 70%에 달한다.
채용에 나서는 공기업은 한국전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한전KDN, 한국석유공사, 한국도로공사, 대한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한국토지공사, 농업기반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공항공사 등 15개 기관이다.
필기시험은 3월21(日) 실시되며, 입사지원서 접수방법 및 기타세부 모집요강은 각 공기업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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