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original, left %]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기금의 여유자금을 증권회사에 일임키로 하고 증권사와 은행·펀드평가회사·일반사무관리회사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최근 주택국장과 기획관리실장,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여유자금 심의운용위원회를 구성해 실무작업을 추진중이다.
그동안 주택기금은 여유자금의 규모가 작아(1조원 내외) 주로 정기예금·CD 등 확정금리부 상품으로 운용해 왔으나, 지난 2002년 이후 시중금리 하락 등으로 자금수요가 감소한 반면, 자금조성은 꾸준히 증가해 여유자금이 일시적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자금운용의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제고를 위해 증권사 등 자산운용회사를 통한 자금운용방식을 새로 도입키로 했다.
자산운용방식은 자금의 일시적인 성격과 전문기관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일임형 Wrap 형태로 운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5개의 증권사를 선정해 자금을 운용하고 주기적으로 운용성과를 평가, 자금을 차등배분하는 등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건교부는 자산운용기관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건교부내에 민간위원 중심의 여유자금운용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선정기준을 마련했으며, 자산운용기관 선정시에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선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기금자산운용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0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1차 평가(계량적요소)와 2차 평가(비계량적요소)를 통해 3월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안서 작성 및 제출요령은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나 주거복지과(02-2110-8142∼3)로 문의하면 된다.
정리: 이경희(mocttv@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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