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 국비 280억원과 지방비 20억원, 자담 22억원 등 총 322억을 투입해 연안어선 33척과 근해어선 84척 등 117척을 감척한다.
어선 감척사업은 자원량에 비해 과도한 어선세력을 줄이기 위해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차원에서 지난 1994년부터 시행됐다. 그 동안 감척실적은 연안어선 538척, 근해어선 1952척 등 총 2490척이며, 투입된 예산만도 8386억원에 달한다.
해양부가 각 시·도에 시달할 2004 연근해어선 감척사업은 어업구조조정의 계획범위내에서 그동안의 업종별 감척실적을 기준으로 95%이상 실적을 올린 업종은 제외하고 감척실적이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어업여건과 시도별 수요량 및 형평성을 고려해 배정했다.
특히, 올해 감척대상 어선중 기선권현망어업은 45척이며, 동 업종은 조역구역 분쟁이 심한 업종이므로 감척사업을 통해 분쟁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어업정책과 김보열 사무관 02-3148-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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