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최근 이라크 전쟁 등 국제정세변화에 따른 국내·외 테러위협 증가에 따라 고속철도·지하철·항공·댐 등 7개 분야 시설의 테러 및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의 주재로 철도청장,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서울·대구·인천지하철공사사장, 해외건설협회장 등 13개 관계 기관장이 참석했다.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철도·항공 등 분야별 테러유형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가 주요시설 및 교통수단에 대한 테러 대비태세를 완비해 테러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사태발생시 관계기관 합동으로 신속히 대처, 피해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2월부터 3월까지 국내·외 주요시설에서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테러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찰·소방·군부대 및 현지 대사관 등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으며, 아울러 자체 방호장비 일제점검, 경비인력보강, 운영요원에 대한 특별교육 실시와 대국민 홍보물 제작·배포 등 대테러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안전정책과 02-2110-8217)
정리: 이경희(mocttv@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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