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의 상용화 기술 및 핵심 개발분야에 관한 제4차 한·중 심해저 자원개발협력회의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제주도에서 개최한다.
이 회의는 지난 1999년 한․중 해양과학기술협력 공동위원회에서 합의된 심해저 자원개발에 대한 양국간 협력강화 원칙에 따라 해양부와 중국 국가해양국 산하 중국 대양광산자원연구개발협회(COMRA, China Ocean Mineral Resources R&D Association)를 중심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탐사, 집광, 양광, 제련분야에서의 세부 핵심기술에 대한 전문가 교류 및 공동연구 등 양국의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방안 및 구체적인 실천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그동안 1999년 중국 북경에서 1차회의가 개최된 이래 3차에 걸쳐 심해저 광업관련 주요 핵심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양국간의 기술개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연구결과 등의 발표가 있었다.
한·중 양국은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개발과 관련하여 국제해저기구(ISA, International Seabed Authority) 가입국 중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양국간의 협력회의는 심해저 자원의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심해저 자원개발과 관련된 첨단기술분야의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문의, 해양개발과장 정영훈/ 사무관 최명범 02-3148-6533 choi0606@moma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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