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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일 FTA 체결시 수산물 수출 늘어날 듯
기관
등록 2004/02/19 (목)
내용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 91개 수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수출업체 종합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일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될 경우 우리 수산물의 대일수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서 ‘한·일 FTA 체결시 수산물 수출변화’를 묻는 질문에 70.6%가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데 비해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 16.5%, ‘수출이 감소할 것’ 12.9%에 불과해 전체 응답자 중 3분의 2이상이 수출이 증가할 것이 라고 보았다.



또 ‘수출이 증가하는 요인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일본의 관세철폐’와 ‘일본의 IQ(Import Quart) 등 비관세 장벽철폐’가 각각 42.4%로 ‘중국산과의 경쟁에서 유리’(15.2%)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그동안 업계에서는 대일 수출의 가장 큰 장애요인을 관세 및 비관세 장벽으로 인식했다.



‘수출증가 품목’을 묻는 질문에 ‘김’ 38.2%, ‘참치’ 21.8%, ‘굴’ 18.2%로 나타나 현재와 같이 ‘김’이 대일 수출의 주력품목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수산물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전망, 수출업체의 경영애로, 해외경쟁력 등 5개분야 41개 항목에 대해서도 조사됐다.



올해 해외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5.7%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불황’은 42.0%로 나타났고, ‘호황’은 단 2.3%에 불과했다. 이는 올해에는 미국 및 일본 등의 경기가 장기침체에서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나, 올해에도 수출품목과 업체에 따라서는 수산물 수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경영상 애로’를 묻는 질문에 ‘해외시장 여건불안’(28.8%), ‘원자재 확보’(27.9%), ‘환리스크’(23.1%), ‘물가불안’(7.7%), ‘노사불안’(3.8%), ‘기타’(8.7%)로 전체 응답자 중 80%가 경영상 애로를 주로 해외시장 등 해외관련 분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대상품의 주요 경쟁국’을 묻는 질문에는 중국이 65.5%로 일본(21.8%), 대만(8.0%), 기타(4.5%)를 압도했다.



해양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수산물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진흥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건의사항은 관련기관(단체)과 협의하여 조기에 해소할 계획이다.



문의, 무역진흥담당관실 과장 전영식 / 사무관 김창수 02-3148-68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