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large, left %]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건설교통부와 관련 자치단체, 공항공사, 항공사 등 모든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별 특화된 문화관광상품 개발, 항공수요 진작을 위한 인센티브제공, 국내노선 유지를 위한 항공사 지원, 외항사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 공항주변 관광지 개발 및 공항접근 교통망 확충 등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건교부는 금년 4.1일 고속철도 개통시 김포-대구, 김포-김해, 김포-광주 등 국내선 항공수요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24(화) 수송정책실장 주재로 11개 시‧도 교통국장과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교통개발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 항공수요 진작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 동안 건교부에서는 수요가 감소하는 지방공항의 활성화를 위하여 중‧단거리 국제노선 확충과 지방자치단체의 항공운송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제도 마련, 부정기항공운송사업 등록기준 개선,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등을 추진하여 왔으나, 지방의 항공수요 진작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교통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자체의 추진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항공의날(10.30)에 표창을 추진하는 한편, 지자체의 추진실적과 지방공항 이용실적 등을 평가하여 향후 국내선 운항 및 국제선 유치, 공항시설 투자계획 수립시 등에 반영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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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3년도 지방공항별 이용실적을 평가한 결과, SARS, 주5일근무제 등의 영향으로 인한 국내관광수요 증가에 힘입어 제주공항 이용객 수는 전년대비 9.1% 증가하여 처음으로 국내선 이용객 천만명을 돌파하였으며, 제주노선이 큰 비중으로 차지하고 있는 청주공항과 원주공항의 이용실적도 지방자치단체의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크게 증가하였다.
반면, 경기침체 등의 영향에 따라 업무상 이용객이 많은 김포-김해(△3.1%), 김포-대구(△8.3%), 김포-광주(△10.9%) 등 비관광노선의 이용실적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서해안고속도로의 영향으로 김포/목포노선의 이용객 수가 ‘02년 134천명에서 ’03년 85천명으로 급감하여 ‘03년 목포공항 이용객 수는 ‘02년 대비 △3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항공정책과 이동민 전 화 번 호 02-2110-8250-2
[ E-mail ] leedongmin@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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