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항만하역 노ㆍ사ㆍ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쟁의 산업평화선언을 하기로 했다.
제주지역 항만하역 노ㆍ사ㆍ정은 25일 항운노동조합제주시 지부에서 고승화 제주도항운노동조합위원장, 김영호 제주항만하역협회장, 부원찬 제주지방해양수산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평화선언식을 갖기로 했다.
이날 선언식은 최근 우리나라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제주도가 동북아 경제중심의 국제자유도시로 성장하는데 노ㆍ사ㆍ정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데 따른 것이다.
또 제주도 물류의 중추적 수송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지역 항만이 노사간에 서로 화합하고 노동쟁의를 자제하므로써 새로운 노ㆍ사문화의 정착과 제주지역항만하역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ㆍ사ㆍ정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하역산업 노ㆍ사ㆍ정 평화선언식은 올해 전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써 노사간의 협력과 노동쟁의를 자제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과 노사평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제주지방해양수산청 항무과 과장 허영삼 / 담당 김태림 064-720-2655
cheju@moma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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