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해양부 회의실에서 지난 한해동안 해양안전 증진에 크게 기여한 업·단체 임직원 14명과 관계공무원 6명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표창대상자 중 현대상선(주) 석한징 차장은 해상보안 강화를 위한 ‘국제선박및항만시설보안규칙(ISPS Code)’의 국내수용을 위한 작업반에 적극 참여하여 선박보안평가서 및 선박보안계획서표준모델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 통영해양경찰서의 김종욱 경감은 관내 여객선 및 유·도선 400여척과 선착장 157개소에 대한 계절별, 시기별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세부점검 길잡이를 작성하여 현장중심의 안전점검을 체계화한 공로가 인정되어 받게됐다.
이밖에 ▲업·단체에서 한국선급의 김규환, 김상범, 오내열, 산업잠수기술협회 차주홍, 부관훼리(주) 김호영, 선박검사기술협회 최병춘, 수협중앙회 박영태, 해양오염방제조합 이기준, 해사위험물검사소 우종식, 한국해운조합 김한주, (주)포스 문재현, 해양수산연수원 한시빈씨 등이 ▲관련공무원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이종학,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박성환,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권순태, 완도해양경찰서 이몽룡 경장, 해양경찰청 주영덕 경장이 받았으며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 우수기관표창을 받았다.
해양부는 “앞으로도 사고없는 안전한 바다 구현을 위해 안전관리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포상실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해양수산 종사자 모두가 해양안전에 관심을 더욱 가지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해양사고 발생현항은 2000년 634건, 2001년 610건, 2002년 557건, 2003년 532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문의, 해양수산부 안전관리관실 안전정책담당관실 정선문 사무관, 02-3148-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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