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한·미 과학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양국의 양식협력을 위한 ‘제2차 한·미 양식협의회’가 지난 2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양식과학부장 김 윤박사와 미국 해양대기청 양식담당 부서장인 재임스 맥베이(James P. McVey)박사를 공동의장으로하여 각각 18명의 양국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02년 4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1차 한·미 양식 협의회'에서 합의된 몇몇 주요의제에 대해서 계속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하고 앞으로도 양식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안정적 새우양식 및 질병, 해조류 복합양식, 외해양식기술, 양식장의 환경, 어류 및 패류양식, 영양사료, 양식자료 및 정보 교류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확인했다.
그동안 해양부와 미국 해양대기청은 연안통합관리, 해양보호지구, 국제공동해양조사, 적조예방, 수산자원관리, 양식개발 등 11개 분야에서 정보교환, 전문가 교류, 인력훈련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국은 2년여의 짧은 사업기간에도 불구하고 양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로 여러 분야에서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는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국간 양식개발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 김재철(kjcl@momaf.go.kr), 02-3148-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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