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7일 0시부터 올해 항만하역요금을 4.5% 인상해 전국 항만에 적용·시행한다고 밝혔다.
[% 1, large, right %]해양부는 당초 전년도 물가상승률(소비자 3.6%, 생산자 2.2%)과 임금상승률(전산업평균 9.4%) 등을 고려해 올해 항만하역요금을 6.1% 인상을 검토했으나, 최근의 경제상황과 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물가안정 등을 고려해 4.5%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
항만하역요금은 공공요금의 성격을 가지는 한편 항만에서 노사간 임금협상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0% 인상된 바 있다.
최근 대내외 정국 및 경제여건이 불안정한 가운데 금년도 항만하역요금이 조기에 인가돼 항만에서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 항만운영과 강정구 사무관, 02-3148-6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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