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그 동안 이라크 추가 파병을 앞두고 국내외 정세변화와 최근 스페인 열차 폭탄테러 등 테러위협이 증대되고 있어,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對테러 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대테러 모의훈련은 지난 2.18 지하철 신연수역을 필두로 2.22 이란 사우스파 유전개발현장, 3.5 고속철도 광명역사 에서 실시하였고, 앞으로 3.18 서울지하철 7호선 태릉입구역, 3.23 대구지하철 율하역 등에서 실시하며, 3.31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군부대, 소방․경찰․지자체 및 시민단체 등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차량점거 및 폭파, 생화학 테러, 화재발생 등 예상되는 테러 및 재난유형에 대하여 신속한 초동대처와 긴급구조 활동을 통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제상황 수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3.31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對테러 모의훈련에는 건설 교통부차관이 직접 참관하여 훈련상황을 독려키로 하는 등, 이번 스페인 열차폭발사고를 계기로 국가 주요시설 및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對테러 및 재난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안전정책과 김철민 전 화 번 호 02-2110-8217
[ E-mail ] KIMC.M@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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