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에 컨테이너부두 4선석과 광석부두 2선석 등 총 6선석의 부두(안벽길이 1.2km)가 총 2577억원의 민자(民資)로 개발된다.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22일 롯데호텔에서 사업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주) 이방주 사장 및 (주)대우건설 박세흠 사장과 울산신항 민자부두 개발을 위한 ‘울산신항 1-1단계 개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울산지역 배후산업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는 울산신항의 민자부두개발 사업은 오는 5월에 착공하여 5년간의 공사를 거쳐 2009년 1월부터 터미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대표이사 나승렬)이 사업시행을 하게 되고, 앞으로 50년간 부두시설을 무상사용하면서 터미널 운영을 하게 된다.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주)은 현대산업개발(27%), 대우건설(27%), 한진중공업(16%), 고려개발(10%), 한일건설(10%), 한화건설(10%)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을 계기로 울산신항에 부두시설공사가 처음으로 착수하게 되어 앞으로 울산신항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부는 2011년까지 재정 및 민간자본으로 총 3조3000억원을 투입하여 접안시설 29선석과 방파제 5.35㎞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신항 개발을 위해 ‘99년부터 항만기반시설인 중앙방파제 등을 재정사업으로 건설중에 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항만국 민자계획과 손형모 사무관(hb3798s@momaf.go.kr), 02-3148-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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