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large, left %] 정부는 오는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건설교통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강 선유도 공원에서 정부기념식을 개최한다.
’92년 UN총회의 결의에 따라 ’93년부터 시작된 「세계물의날」(World Water Day)행사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며, 이 날을 기념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정부기념식에는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주요인사와 시민단체, 관련기관 종사자, 업계 전문가 등 700여명이 참석하여 물의 중요성을 일깨울 예정이다.
올해 「세계물의날」 행사와 관련하여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UN에서는 올해 행사주제를 「물과 재해」(Water and Disaster)로 정하여 홍수와 가뭄 등 최근 빈발하고 있는 물로 인한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재해 방지를 위한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나라도 연강수량의 2/3가 6~9월에 집중해 내리는 강우특성 때문에 매년 홍수와 가뭄이 빈발하고 있으며 특히, 2001년 극심한 봄가뭄에 이어 2002․2003년 연속으로 태풍 “루사”와 “매미”로 인해 사상최악의 피해를 겪는 등 물로 인한 재해가 더 심화되고 있으므로 환경친화적인 댐건설과 함께 치수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홍수예보체계 개선 등 다양한 수해방지대책의 추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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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념식에 앞서 3월 19일에는 홍수와 가뭄 등 물로 인한 재해의 합리적인 해결방안과 대비책을 모색하기 위한 「물의날 심포지엄」이 한국수자원학회(회장 : 전병호 육사교수) 주관으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홍수재해의 특성 및 대응방안, 자연친화적인 재해대책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물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물의날 정부기념식이 열리는 선유도공원에서는 「물 사진전시회」를 열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물의날을 전후해 전국 다목적댐과 광역상수도 정수장 시설을 일반에 개방하여, 물의 관리와 생산과정을 일반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다목적댐 저수지와 주변지역에서 「저수지 대청결운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수자원정책과 이상헌 전 화 번 호 02-2110-8060 simplemind@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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