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large, left %] 서울-춘천-양양 고속도로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춘천을 비롯한 강원지역의 오랜 숙원이던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단계적으로 착수키로 하였다.
민간자본으로 건설되는 서울-춘천구간(61.4㎞)은 지난 3.16(화)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서울․춘천고속도로(주)[현대산업개발(주), 현대건설(주), 롯데건설(주), 고려개발(주), 한일건설(주), 한국도로공사 등으로 구성]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됨에 따라, 실시계획이 승인되는 금년 6월경 착공예정이다.
정부사업으로 건설되는 춘천-양양구간(91.0㎞) 중 춘천-동홍천간(17.1㎞)은 경남기업(주)과 한신공영(주)이 낙찰되어 3.22일 착공할 계획이고, 나머지 동홍천-양양간(73.9㎞)은 실시설계('03.11~'05.11)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다.
건교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러한 단계적 착공의 시작에 즈음하여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기공식을 오는 3월 22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건설교통부장관, 강원도지사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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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일IC(서울 강동구)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춘천을 경유, 강원도 양양군의 동해고속도로에 연결된다.
건설에는 총 5조7,9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철근 35만톤, 시멘트 210만톤 등의 건설자재와 연인원 540만명과 160만대의 장비가 동원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운행시간이 현재 3시간 30분에서 1시간 30분대로 약 2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물류비 절감효과는 연간 약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1975년 개통된 영동고속도로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고, 수도권과 강원권의 교류 및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강원지역의 경제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도로정책과 김태병 전 화 번 호 02-2110-8221 21tbkim@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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