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해양과학기술(MT : Marine Technology)개발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해양부가 마련한 MT개발계획(안)은 ‘해양수산발전기본법’ 제17조 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오는 2013년까지 해양과학기술의 비전을 “MT 개발을 통한 국민소득 2만불 시대 달성”으로 정하고, 올해부터 2008년까지의 5개년 실천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본 계획안에 따르면 △해양환경보전 △해양자원개발 △첨단해양산업육성 등을 위해 해양과학기술 분야에 향후 5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 기반구축기술 △국가 성장동력 확보에 필요한 해양자원 및 에너지 실용화기술 △해양재난 및 재해 통합관리기술 등을 집중 개발하게 된다.



이번 개발계획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경우, 2008년까지 부산신항,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건설을 위한 첨단 물류항만기술을 확보하고, 2010년까지 연간 25억불 이상의 신해양산업 창출 및 수입대체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선진국 수준의 해양 재난 및 재해 대응능력을 확보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해양정책국 해양개발과 권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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