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촌은 어항을 중심으로한 생산기반시설 위주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이며 상쾌한 이미지로 탈바꿈해 도시민으로 하여금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문화의 공간으로 변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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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계적인 관광어촌 개발을 목적으로 ▲어항과 어촌이 어우러진 '어촌관광 복합공간 창출' ▲어항의 기능을 대폭 보완한 '다기능어항개발' ▲어촌관광 사업에 집중투자하는 '어촌관광단지 조성' 등 3가지 모델을 기본으로 한 '어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우선 3가지 어촌관광 기본모델 지원을 위해 기존 사업비를 전면 재편하여 ▲어촌관광 복합공간 창출에 850억원 ▲다기능어항에 500억원 ▲어촌관광단지조성에 60억원 등 올해부터 매년 1410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어촌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복합도시형 ▲어촌정주권형 ▲지역특화형 등으로 나눠 차별화된 어촌관광유형을 개발하는 한편, 해역별 특색에 따른 ▲갯벌체험형 ▲낚시유람형 ▲해수욕장형 등의 다양한 형태로 개발하기 위해 권역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어촌관광의 활성화와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지역계획 수립 단계부터 어촌계 의견을 반영하고, 어업인이 경영 가능한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어업인에 대한 현장 중심의 관광교육 실시와 도시·어촌 자매결연 및 회원제 도입 등을 통해 어업인 스스로 어촌관광마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민의 어촌 방문 활성화를 위해 ▲바다의 날 행사와 병행한 어촌관광 축제 개최 ▲도심지 어촌관광 전시관 및 홍보관 설치 ▲아름다운 어촌 100선 마을 찾아가기 행사 ▲어촌지역 드라마·영화제작소 유치 등 다양한 이벤트 사업개발로 도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관광관련 시민단체를 육성, 지원하여 민간 주도의 활발한 어촌관광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문의, 수산정책국 어촌어항과 방태진 서기관(gowithtj@momaf.go.kr), 02-3148-6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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