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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도남동에 국제음악당·호텔·콘도미니엄 등 문화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김진호 한국토지공사사장은 25일 경남 통영시 도남동에 국제음악당 건립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선정, 4월중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사업자로는 경전건설(주) 및 대주건설(주), 팬암글로벌인베스트먼트 등의 컨소시엄 업체가 선정되고, 사업 대상지는 경남 통영시 도남동 충무관광호텔 부지(1만6280평)로 국제음악당·최고급호텔·콘도미니엄등 관광휴양시설의 문화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번에 건축되는 음악당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을 기념하는 건축물로 콘서트홀 1500석과 리사이트홀 500석, 기타 부대시설로 건설되는 국제적 규모의 음악당이며, 이와 연계되는 부대시설로는 약 220실 규모의 호텔과 초고층(40층) 콘도미니엄으로 오는 6월에 기본설계에 착수, 2005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음악·관광휴양시설 등이 상호 연계된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문화클러스터가 완공돼 통영시가 국제적인 음악 및 휴양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게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토공-민간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 공공부문의 공공성과 신뢰성, 민간부문의 기술력, 자본력을 결합하는 효율적인 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토공은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문화시설 등 지역숙원사업에도 적극 참여, 지역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방침이다.
문의·정리, 공보관실 이경희(mocttv@moct.go.kr) 02-2110-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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