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안전한 해양레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7년까지 총 56억원을 들여 ‘보급형 세일요트’를 개발한다.



우선 올해에는 연구비 5억원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 안전연구소에서 30피트급‘보급형 세일요트’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금년에는 요트의 선체와 갑판, 마스트 부분에 대한 구조 안전성 및 강도 확인과 모형선시험, 그리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를 반영해 요트와 세일을 설계하고 시제선 건조를 위한 목형 및 형틀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 중에는 30피트급 세일요트 시제선을 건조하여 실제 해상에서 시운전을 실시함으로써 유체성능과 관련된 여러 항목을 계측하고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해양부는‘보급형 해양레저선박’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해양레저에 대한 다양한 국민적 욕구에 부응하고 어촌관광의 활성화를 통한 어민소득 증대와 새로운 해양관광 상품개발 등의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양부는 지난해에 6～8명이 승선 가능한 2900만원대의 가족형 레저보트인 패밀리보트 시제선을 개발하여 지난해 11월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실해역 시연회를 갖고 값싸고 속력 및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임을 입증시킨 바 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국 해양개발과 김남철 서기관(kl2128@momaf.go.kr), 02-3148-6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