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2연육교 민자사업의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영국 AMEC사가 인천공항 북측 국제업무지구(120여만평) 일대에 문화·관광·레저·업무·주거시설 등을 개발하기 위해 20억달러를 투자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AMEC사는 2010년까지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Ⅱ)에 국제업무단지, 호텔·공연장·워터파크(수족관, 해수온천)등 레저시설, 고급 주거시설, 외국계 학교 등을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의 외자를 투자할 계획으로 4. 26(월) 영국 런던에서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Ⅱ 지역) 개발에 관한 외국인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정부는 범정부적 사업추진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AMEC측과 협의해 나가고 하반기 중 AMEC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동사업 추진으로 인한 기대효과로는 인천공항이 동북아 Hub공항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첨단 업무·위락시설을 개발하고, 해외관광객, 환승객, 공항·물류시설 종사자에 대한 휴식공간이 제공(국제항공사, 다국적 물류기업 유치에 기여)되며 현재 건설추진중인 제2연육교를 통해 송도의 국제업무지구(미국 Gale사 127억불 투자)와 연계발전하여 인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영국 굴지 기업인 AMEC의 network를 활용하여 영국 유수의 기업·학교를 유치함으로써 투자지역 다변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AMEC사의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 일대 개발과 관련하여 건교부·재경부 및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본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왔으며 국제적 지명도가 있는 AMEC사가 개발사업자로 본격 참여하게 될 경우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및 인천국제공항 허브화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AMEC사는 현재 인천공항 제2연육교 건설사업의 시행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Oil & Gas, Transport, Infrastructure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 있는 회사로서 40여개 국에서 약 4만5천명을 고용하고 있다.
문의 공항계획과 이익진 (02)2110-8260, ijlee@moct.go.kr
[첨부파일] AMEC보도(04.4.23).hwp
[첨부파일] 국제업무2관련위치도.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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