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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한국음식업중앙회(회장 윤석중)와 공동으로 건전한 생선회 외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각종 소비자 보호 활동을 5월부터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우선 국내에서 횟감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국산 광어, 우럭, 참돔, 농어, 전어 등 16개 어종의 모습과 생선회 상태로 접시에 담겨진 사진을 인쇄한 포스터 2만부를 전국의 생선회 취급업소 등에 배포해 부착키로 했다.
이와함께 어업인과 생선회 취급업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비브리오 예방법 등 국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또 수입수산물이 국내산으로 허위표시돼 팔리는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판매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키로 하고 수입활어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생선회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정확하게 무슨 어종인지도 모르고 생선회를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생선회 포스터의 발간으로 생선회를 알고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족이 함께 외식을 할때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포스터를 통해 우리 수산물에 대해 친숙해지는 등 건전한 생선회 소비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수산정책국 유통가공과 박성우 사무관(swpark@momaf.go.kr), 02-3148-6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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