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화물운송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건의를 직접 듣고 시장 현실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화물차주나 운송업체 등을 `화물운송모니터 요원`으로 위촉·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화물운송 모니터요원들은 화물차주·운송업체·주선업체·화주업체 등 총 333명으로 구성되며, 매월 또는 매분기별로 화물운임·화물동량·운행횟수·운행시간·차주수입 등 화물시장의 주요 동향과 정책건의를 교통개발연구원에 설치된 화물운송시장 정보팀에 제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건설교통부는 지난 12일 오후 건교부 지하대회의실에서 최재덕 건설교통부차관과 화물운송모니터요원·화물운송 관련단체·차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운송모니터요원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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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화물운송모니터 요원`들은 앞으로 매월 또는 매분기별로 화물운임·물동량·운행횟수·운행시간·차주수입 등 화물시장의 주요 동향과 정책건의를 교통개발연구원에 설치된 '화물운송시장 정보팀'에 제출하게 되며, 교통개발연구원은 모니터요원의 제출자료와 시장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매월 '화물운송시장동향 간이보고서'를 작성, 건설교통부 등 유관기관에 통보해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모니터실적이 뛰어난 우수모니터요원에 대해서는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추천 등 우대방안을 강구하고, 우수모니터 업체에 대해서도 향후 우수운송업체 인증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화물운송 모니터제도의 시행으로 운임·물동량·화물차주 수입·지출 변화 등 시장동향을 상시적으로 파악하게 됨으로써 시장현실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보다 용이하게 되고, 취약한 화물 관련통계도 체계적으로 구축, 우리나라 화물운송체계를 보다 선진화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물류산업과 어명소 2110-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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