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 11, 12일 이틀간 일선수협 조합장, 중앙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최근 상임감사 구속, 일부 일선조합장들의 부정·비리연루 등으로 대내외적 신뢰가 실추되고 조직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회와 일선수협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수협의 위상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찬회에서 최근 수협의 경영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걸맞는 강도 높은 개혁을 주문했다.



또 부패방지위원회와 회계법인 등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 시대적 상황에서 수협의 위상정립과 협동조합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연찬회 참석자들은 윤리경영, 대외적 위상제고, 경영정상화, 도전과 혁신, 화합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어업인들로부터 신뢰받는 수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수협개혁의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말했다.





문의. 수산정책과 과장 임광수 / 서기관 송명달 Tel 02-3148-6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