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IMO) 부설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학생 20여명이 우리 해운·조선산업의 발전상을 보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재학생 20명과 인솔교수 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허치슨부두 등 부산항을 견학하고 우리나라 해기사 양성과정 등을 둘러본다.
또 울산 현대중공업(엔진사업부)을 찾아가 우라나라의 선진 조선기술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방문단은 이어 대전의 한국선급 및 한국해양연구원 등에서 우리나라의 해양안전 및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선박검사제도와 신기술 개발연구 현황 등에 대해서도 현장교육을 받는다.
해양부 관계자는 “세계해사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해운·조선산업의 발전상을 홍보함으로써 미래의 고객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해사대학은 해사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IMO에서 지난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설립한 2년 석사과정의 전문교육기관이다.
이 학교엔 현재 세계 58개국의 유학생 200여명이 재학 중이며 졸업후 본국에 돌아가 국제해사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우리나라 학생은 지난해까지 30명이 졸업했으며, 현재 3명이 유학 중이다.
ㅁ 안전관리관실 안전정책담당관실 담당관 이 장훈/박장호 사무관
Tel 02-3148-6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