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middle, left %]건설교통부는 국도상 대규모 비탈면의 위험징후를 사전 감지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을 통보하는 낙석,산사태 첨단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국도상 절개지 비탈면에 설치된 상시계측기(20개소)를 통하여 지반변동 등 각종 위험징후를 실시간 계측하여 위험요인 발생시 국도유지건설사무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설치된 상황실 컴퓨터와 담당자 핸드폰을 통하여 자동적으로 경보가 발령된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국도상의 낙석,산사태 예방과 함께 유사시 통행차단 및 응급조치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상시계측시스템이란?
절토사면의 지반 변위를 실시간 자동으로 측정하고 측정결과(거동상태)를 무선으로 관리사무소의 PC에 계속 통보되며, 변위가 커 붕괴위험이 감지되면 관리자 컴퓨터에 경보발령이 되며,
동시에 여러 명의 관련 담당자의 핸드폰으로도 위험상황을 자동 통보하여 즉시 도로차단 등의 응급조치를 할 수 있게 되어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
그동안 낙석,산사태 예방을 위해 절개면의 경사를 완화하거나 콘크리트 옹벽 및 낙석 방지책 등을 설치하였으나
대규모 급경사 절토면(切土面)이나 암반풍화가 심한 지역등의 경우에는 완벽한 대책은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따라 건교부에서는 2002-2003년까지 대규모 비탈면 20개소에 상시계측기를 설치하여 각 국도유지사무소별로 관리를 시작하였으나
이중안전망의 확보와 전국적인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제기 됨에 따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통합계측상황실을 설치하고 18일부터 상시 운영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특히 호우주의보 이상이 발령될 경우에는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는 상시계측기가 설치된 곳이 전국에 20개소에 불과하나 2009년까지 설치계획인 100개소로 늘어나면 국도상 도로절개면의 낙석·산사태의 위험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도로관리과 손종철 02-2110-8226 sonjc1@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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