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4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푸켓노선을 주2회, 7월28일부터 대한항공이 인천-페낭노선을 주3회 운항한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푸켓은 그동안 신혼여행·가족관광 등으로 수요가 많은데도 한·태국 항공협정에서 정한 운수권에 따라 부득이 아시아나항공에서 전세편으로 운항했으나, 지난 4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열린 한·태국간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간 운항횟수를 기존 여객·화물 통합 주39회에서 여객 주46회, 화물 무제한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필요한 운수권을 아시아나에 배분하는 한편 이를 정기편화해 운항토록 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의 유명 관광휴양지인 페낭은 그동안 쿠알라룸푸르 등을 경유해야만 가능했으나, 이번에 여객직항편이 생겨남에 따라 양국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이번 양 항공사의 푸켓·페낭행 정기여객편 취항으로 지역간 교류 확대 및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페낭은 인천-쿠알라룸푸르노선의 경우(2003년 기준, 출국 6만명/입국 7만4000명)와 같이 한국행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의 수요증대를 통해 관광수입도 기대할 수 있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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