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middle, left %]건교부는 올 2분기 국제선 여객수송이 유가급등에도 불구하고 1분기대비 2% 증가한 631만9000명, 화물수송은 9% 증가한 64만톤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사스 등의 영향으로 대폭 감소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여객 357만6000명에 비해 무려 77%가 증가했으며, 화물도 전년 동기의 51만1000톤에 비해 25% 늘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16만6000명(10%)·중국 118만7000명(8%)·미국 74만6000명(8%)· 태국 43만2000명(1.2%)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호주가 10만2000명(-13%)·일본 187만6000명(-2%)·홍콩 31만9000명(-2%)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로는 중국 192%·싱가폴 191%·홍콩 153%·태국 150%·일본이 40% 증가세를 보여 사스로 급감했던 지역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미국이 31%, 호주가 26% 증가하는 등 기타 지역도 이라크전쟁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던 여객수요를 회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여객의 평균탑승률도 70%로 나타나 1분기의 68%보다 2%p 증가했으며, 지난해 동기의 54%에 비해서는 16%p 증가했다.
화물도 중국과의 수송실적이 꾸준히 증가해 1분기 대비 20% 증가한 6만7000톤을 기록했으며 싱가포르(2만6000톤)와 호주가 9000톤으로 각 13%·미국이 17만2000톤으로 12%·홍콩 5만5000톤으로 8%·일본 10만8000톤으로 6%·태국 2만4000톤으로 4%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여 올 상반기 수출 호조세를 입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중국이 116%·호주 50%·태국 33%·홍콩 28%·미국 26%·싱가포르 24%·일본 11%로 각각 큰 폭으로 상승해 이라크 전쟁 등의 불안한 국제정세의 영향에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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