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large, left %]건설교통부는 화물자동차 운전자가 운행중에 편안히 휴식할 수 있고, 주차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는 화물자동차 전용휴게소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경부고속도로에만 7개소가 설치되어 있는 고속도로 화물차 전용휴게소를 2006년까지 주요 고속도로축별로 13개소를 조기 건설, 20개소로 확충하고, 부산항·광양항·인천항 등 주요 거점항만 주변에도 화물차 전용휴게소 3개소를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국도 주변에 대한 화물차 휴게소 확충을 위해 이달중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필요 입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도주변 화물차 전용휴게소 확충계획'을 연차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당지역의 화물운송 특성, 차량통행 특성에 맞는 화물차 전용 휴게소 설치가 이뤄지도록 유형별 표준설계모형 개발을 추진하고, 화물차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휴게소 만족도를 조사해 식당메뉴 개선·편의시설 추가 설치·화물관리 안전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휴게소내에 세차장·자동차 정비센터 등 시설을 설치, 물량 정보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해 휴게소가 '화물종합서비스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건교부 관계자는 "그동안 고속도로 주변 등에 화물차 전용휴게소가 부족해 운전자가 갓길에 화물자동차를 무단 주차한 후 휴식하거나 수면을 취함에 따라 도로교통 장애를 초래하고, 휴식과 수면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 및 불만 요인으로 작용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번 화물차 전용 휴게소의 충분한 확충으로 고속도로변 갓길 무단 주차 등이 사라지고 교통사고가 감소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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