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여수공항 확장공사를 시행하면서 신설활주로(2,100m 45m)의 전원공급용 관로를 매설하기 위해 기존 활주로를 굴착해야 하는

8월31일(화)과 9월1일(수) 이틀간 항공기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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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는 그동안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여 항공기를 계속

운항하면서 공사를 시행해 왔으나, 금번 운항중단조치는 신활주로의 전력공급에 필요한 관로를 매설하기 위해 기존 활주로를 횡단굴착해야 하기 때문에

연중 이용객이 가장 적은 기간을 택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건설교통부는 여수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사들로 하여금 진주와 광주 등 대체공항 이용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토록 하는 한편, 철도(객차증결)·고속버스(임시차량 운행) 등

대체교통수단을 증강하는 방안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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