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와 환경부는 도로,공항 등 주요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토개발과 환경보전에 대한 양 부처의 상반된 이해관계를 순기능적 으로 전환,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특별강사를 초청하여 합동 직장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관계 직원간 만찬 겸 간담회를 갖기로 하는 등 본격적으로 협력관계를 개선하기로 하였다.



건설교통부와 환경부는 '04. 8.20(금) 오후 3시에 양 부처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의 세계적인 생태도시를 소개한 "꾸리찌바; 재미와 장난이 만든 생태도시 이야기"의 저자인 박용남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교통정책연구팀 연구위원을 초빙하여 "생태도시 이야기"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박 연구위원은 강연에서 "꾸리찌바는 유엔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한 브라질의 한 도시로서 교통과 환경이 잘 조화된 선진도시로 명성을 갖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개발과 환경을 잘 조화시켜 브라질 꾸리찌바를 능가하는 훌륭한 도시를 육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및 NGO 등 시민단체와의 협력관계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교부는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혁신마인드 고취 및 각종 국정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매월 관련분야의 사회저명 인사를 초청하여 직무, 혁신 및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회의 초청강사 특강을 실시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기관, 단체간 업무이해 증진 및 협력 강화를 위하여 이러한 직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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