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주택구입자금의 금리를 9월1일부터 0.2%p(6.0%→5.8%) 인하하고 자금수요 증가에 대비 사업규모를 4천억원(1.4조→1.8조) 증액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주택기금은 저소득 서민층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하여 장기저리의 주택구입자금을 지원중에 있으나,



주택경기 위축, 시중은행의 주택자금 대출위축 및 금리인하 등을 감안하여, 주택구입자금의 대출금리 인하를 추진하게 된것이다.



또한, 주택경기 둔화로 ‘04.5월 이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및 주택기금 주택자금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주택금융이 위축되고,



‘04년 들어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 주택금융공사의 금리도 0.25%p 인하)



건설수주 등 주택경기 선행지표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집값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주택기금의 탄력적인 운용을 통해 주택경기 연착륙 유도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B](개편내용)[/B]

이에따라 주택구입자금이 서민 주택구입을 위한 정책자금인 점을 감안, 대출금리를 시중금리(6월 현재 5.99%)보다 낮은 5.8%에 공급하고 사업비 규모도 4천억원을 증액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B](기대효과)[/B]

그리고 이번 금리인하는 신규대출자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자(입주자대환 포함)에게도 적용되어, 약 107만 세대가 연간 1～20만원(500만원～1억원 대출)의 이자부담을 덜게 되며, 사업비 증액을 통해 연내에 2만 세대가 추가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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