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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pace=10 border=0>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강윤모, 이하 개발센터)는 캐나다 밴쿠버 소재 써리 시 교육청으로부터 제주에
국제외국인학교(Jeju International Foreign School) 설립을 추진코자 하는 의향서를 제출받았으며, 현재 사업 계획서를
검토하면서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써리 교육청은 관내에 150여개의
초․중․고등학교 및 커뮤니티 칼리지를 관할하고 있는 밴쿠버 최대 교육청으로, 연간 600여명에 이르는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해외교사 캐나다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전문화해 운영해왔으며 국제교육 분야에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써리교육청은 30여년간 이민자 자녀 및 유학생 교육 경험을 통해 다문화 존중이라는 정신적 기반 위에서 외국학생들이 캐나다 원주민 학생들과 원활한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국제학생들에게 각별한 배려와 정성을 쏟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국제학교를 운영함에
있어 여타 교육기관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교육청은 세계 47개국의 학교 및
교육청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학생모집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ICE(북미교육센터) 주관으로 일본 문부성 및 중국 교육청,
국내의 서울시와 경기도, 대구 교육청이 써리 교육청이 운영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교사들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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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pace=10 border=0> 투자의향서에 따르면 ‘제주국제외국인학교’는 캐나다 써리 교육청 산하의 제주 분교로서
설립되며, 초․중․고등학교의 전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정규학생을 위한 교육 과정 외에도 야간에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
Adult School을 실비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지역사회의 국제화 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센터 관계자는 국제학교 설립에 초등학교 과정이 포함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제주에 외국인
거주자가 부족한 점, 초등학교 연령의 아이를 외국으로 유학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제주에는 타 경쟁지역에 비해
초등학교 유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 손실을 감수하고 초등학교 과정을 설립한다는 것은 사업자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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