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내달 1일 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10월말까지 하계시즌 동안 대구·광주·부산·진주 항공노선은 감편하고, 제주노선은

증편하는 등의 국내선 운항스케줄을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노선별로 보면 김포/제주노선이 59회에서 51회로

8회가 감편되고, 김포/김해노선은 3회, 김해/제주노선은 2회, 광주/제주노선은 3회, 대구/제주노선은 2회가 감편되었으며, 하루에 2～3회

운항중이던 군산/제주, 사천/제주, 원주/제주노선은 각각 1회씩 감편하는 등 주로 제주노선이 감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일 1회밖에 운항하지 않는 목포/김포, 여수/제주, 포항/제주노선은

이용객의 불편 등을 감안하여 항공사들이현행대로 운항할 계획이나, 앞으로 항공수요가 더 줄어들 경우 노선이 폐지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여수공항 확장공사로 현재 휴지중인 대한항공의 여수/김포․제주노선은 오는 12.1부터 운항을

재개(B737/188석)할 예정으로 있으며, 대한항공 휴지기간 동안 증편되었던 아시아나항공의 여수/김포노선도 계속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10월31일부터 항공스케쥴이 전체적으로 변경되는 점을 감안하여 동기간 중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 및 화주들에게 항공사의 운항스케쥴을 미리 확인할 것을

권고하였다.



href="http://www.moct.go.kr/InfoPlace/NewsCenter/data/20041029143151_2004%20동계스케쥴보도자료.hwp">
color=#00a650>2004 동계스케쥴보도자료.hwp
문의,항공정책과

조효상02-2110-8252 sanghoo@moc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