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사장 孫鶴來)는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총연장 68.4km의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전 구간 건설을 완료하고 개통하게 된다고 6일 밝혔다. [% 1, middle, right %]
총 1조9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구-포항고속도로는 지난 1998년 4월에 착공하여 철근 13만톤, 시멘트 64만톤의 건설자재 및 연인원 173만명과 34만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만 6년 8개월만에 4~6차로로 개통하게 되었다.
대구-포항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대구-포항간 주행시간이 100분에서 48분으로 52분 단축되고, 물류비가 연간 2,603억원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철강산업의 메카인 포항이 국가대동맥인 고속도로와 연계됨으로써 포항지역 산업물동량 수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경주를 비롯한 경북 남동부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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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고속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동대구-청통와촌 1,400원, 동대구-북영천 1,900원, 동대구-서포항 3,600원, 동대구-포항 4,00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동 구간에도 다른 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20km 미만 거리를 출퇴근시간대에(오전6시-9시, 오후6시-10시(토요일 낮12시-오후4시)) 이용할 경우 20.6%에서 23.1%까지 통행요금이 할인되는 출퇴근예매권 할인제도가 도입된다.
문의, 도로정책과 길병우 2110-8221 kil73@moct.go.kr
정리, 공보관실 정책홍보마케팅팀 이경희 moctlove@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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