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12월26일 오전 10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부근에서 발생한 진도 9.0의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태국의 대표적 휴양지인 푸켓에 당분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푸켓은 국적사와 태국항공사가 총 주14회(대한항공 6, 아시아나항공 2, 오리엔트타이항공 4, 푸켓항공 2) 운항중이었으나, 사고이후 여행객들의 대규모 예약 취소 등으로 정상적인 운항이 어려워 각 항공사들이 잠정 운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항공사들이 계획중인 푸켓 운휴기간
- 대한항공 : 12.30∼`05.1.31, 아시아나 : 12.27∼`05.1.31
- 오리엔트타이 : 12.29∼`05.1.2, 푸켓항공 : 12.31∼`05.1.10
* 기간은 예약상황 등을 고려, 연장 가능
한편 건교부는 사고 다음날인 '04.12.27일 정상운항한 대한항공 인천발 푸켓편(A330 : 296석)에 총 33명의 승객이 탑승(탑승률 11%)했고, 인천 도착편은 총 235명이 탑승(79%)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푸켓현지에서 머무르고 있는 관광객들의 귀국 편의를 위해 대한항공이 29일까지는 운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이소영, 2110-8270, zzang2500@moct.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