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교통시설에 대한 타당성 평가과정을 전산화한 프로그램이 개발 되어 타당성 분석의 효율성 및 편의성, 그리고 타당성 결과의 신뢰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교통혁신사업으로 2002년부터 2년에 걸쳐 개발된「교통시설 투자평가 전산프로그램」 및 사용자 설명서는 전용 홈페이지(http:// kata.koti.re.kr)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기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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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에 의하면 이번 투자 평가 전산프로그램은 투자평가를 특별한 전문지식이 없이도 사용자매뉴얼에 따라 프로그램에 간편한 입력을 통해 일반공무원 등이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전문가 영역으로 여겨지던 교통시설 타당성평가를 일반화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루어 졌던 교통시설투자의 편익/비용의 경제성 분석, 교통시설투자로 인한 지역별 임금, 고용, 생산 유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그리고 민간자본 유치시 수입과 지출을 분석하는 재무 타당성 평가에 대한 기능이 포함되어 교통시설 투자평가가 손쉽게 가능해졌으며, 또한 각종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시설투자의 타당성에 대한 민감도도 분석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시나리오에 바탕을 둔 교통시설투자의 평가가 가능해져 정책 수립이나 계획시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시설투자평가 전산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유연성 및 확장성에도 중점을 둬 개발되었는데, 각종 편익과 비용의 항목 선택 및 추가, 각종 지표의 수정 및 첨가 기능 등이 포함되어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평가뿐만 아니라 민간 사업자의 타당성 분석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자동갱신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프로그램을 등록만 하면 자동적으로 갱신되는 기능까지도 포함해 향후 지속적인 갱신을 위한 기능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이번에 개발된 교통시설투자평가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타당성 분석의 효율성 및 편의성, 그리고 결과의 신뢰성 및 분석의 표준화와 객관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프로그램의 바탕이 되는 『공공교통시설개발사업에 관한 투자평가지침』의 지속적인 수정을 통해 이번 개발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인 갱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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