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공공기관 부패방지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부패방지위원회로 부터 '부패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올 2월 부처명칭 '국토교통부'로 바뀌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건교부가 달라지고 있다.
[% 1, middle, left %]건교부는 지난해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부처`로 선정된 데에 이어 부패방지위원회 선정 `부패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건교부는 지난해에 중앙행정기관과 공사 등 8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방지종합평가에서 1위로 선정돼 3일 "부패방지평가보고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03년 최하위 수준(75위)에 머물렀던 청렴도가 지난해에는 중위권(43위)에 오른데다 전자입찰 실시 및 설계변경 전과정의 인터넷 게시, 수의계약 폐지 등 각종 제도개선과 반부패노력이 크게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진숙 건교부 참여담당관은 "그동안 국민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일을 수행하면서도 각종 규제와 정책의 실패, 부조리 문제 등으로 국민들로부터 비판적 평가를 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지난해 강동석 장관을 중심으로 전직원들이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여러분야에서 이같은 결실을 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교부는 그동안 개발과 환경훼손, 부패이미지를 벗고 세계화를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국토경영의 중추부처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이달 임시국회에서 ‘국토교통부’로 명칭변경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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