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10,573명으로 작년보다 8.6% 늘어
건설교통부는 정부보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보험.뺑소니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실적이 지난해(‘04년) 10,573명으로 전년도(9,733명)보다 8.6%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무보험.뺑소니 보장사업은 무보험차사고 또는 뺑소니차량사고 피해자들이 보상받을 수 없는 경우에 정부가 사망, 후유장해 8천만원, 부상 1천5백원까지 보상을 실시하는 정부보장사업으로서 1978년부터 운영중이며,
현재는 전국적 규모의 보상조직이 있는 자동차보험사(11개사)가 모두 무보험.뺑소니 보장사업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금년도 보상실적의 증가는 '02년 8월부터 시행한 보장사업 수탁사의 확대(동부화재->11개보험사)로 피해자의 보상청구가 용이해진 점과 지난해 최초로 실시한 정부보장사업에 대한 대중매체(TV등) 홍보등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향후 무보험.뺑소니사고 피해자 보상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하여 일선행정관서, 경찰관서, 의료기관, 지하철등 공공장소에 포스터등 홍보물을 게시하고, 보장사업 수탁사별로 자체 홍보를 강화토록 하여 보다 많은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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