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주택건설실적이 작년 같은달에 비해 100% 이상 늘어난 3만가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1, middle, left %]2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 주택건설(인·허가)실적은 작년 1월(1만4000가구) 대비 109% 증가한 3만가구로, 최근 5년 평균치보다 18%(2만6000가구) 늘었다. 수도권에서 1만7000가구, 지방에서 1만3000가구가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최근 5년 평균보다 40% 증가했으며,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32% 늘었다.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이 489%, 지방이 54% 늘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166% 증가한 반면, 다가구·다세대주택은 수도권 51%, 지방 39% 등 전국에 걸쳐 44% 늘었다. 그러나 서울지역은 600가구에 불과해 지난해 동기(1400가구)에 비해 57% 감소했다.
건교부는 최근 재건축 규제강화 및 주택시장 안정대책 등으로 주택건설이 주춤했으나, 지난해 8월부터 증가를 보여 금년 1월에는 예년수준을 회복했다고 분석하고 최근 추세로 보면 올해 주택건설목표인 52만가구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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