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건설교통부의 국책사업 등 각종 정책사업이 국민 감시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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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기획예산처와 함께 재정혁신의 일환으로 예산낭비에 대한 통합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에 '예산낭비신고센터'를 개설 한다고 밝혔다.



금번 새롭게 개설되는 신고센터는 건설교통부(소속 및 산하기관, 단체 포함)에서 하고 있는 일 중에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판단되는 사항은 누구나 가감없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언론, 시민단체, 국회 등에서 정부 정책사업의 예산낭비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것을 감안할 때 금번의 신고센터 도입은 바람직한 일임에 틀림없다.



건설교통부는 이를 위해 기술안전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예산낭비 대응 전담반'을 구성하고 예산낭비신고센터에 접수된 예산낭비 사례 및 시민단체의 지적 등에 대하여 면밀 조사 분석하여 잘못된 사항은 지속적으로 시정 조치키로 하였다.



또한 예산 절감사례도 접수하여 정책사업의 지속적인 벤치마킹이 되도록 하였다.



예산낭비 사례 신고를 위해서는 건설교통부 홈페이지() 참여마당에 접속하여 예산낭비신고센터에 등록하면 되며, 신고센터에서 처리된 신고내용 및 인적사항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도록 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통하여 국민세금의 잘못된 쓰임새가 더욱더 개선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